Datalog를 GPU에서 돌리면 어떻게 될까: 선언형 쿼리의 새로운 가능성
## Datalog가 뭐고, 왜 GPU에서 돌리는 게 흥미로운가 혹시 **Datalog**라는 언어 들어보셨어요? 이름은 좀 낯설지만, 사실 SQL의 사촌쯤 되는 선언형 쿼리 언어예요. 1980년대 데이터베이스 이론에서 출발했는데, 최근에 정적 분석...
USB가 이렇게 복잡해질 줄 누가 알았을까 - 한 장으로 끝내는 USB 치트시트
USB(Universal Serial Bus)라는 이름부터가 좀 우스워요. "범용"이라고 해놓고는 세상에서 가장 헷갈리는 표준이 되어버렸거든요.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치는 케이블만 봐도 USB-A, USB-B, USB-C, 미니, 마이크로... 거기에 ...
OpenAI Privacy Filter, AI 시대 데이터 거버넌스의 새로운 카드
OpenAI가 새로운 기능을 하나 발표했어요. 이름은 "Privacy Filter"예요. 한마디로 말하면, ChatGPT나 API로 들어오고 나가는 텍스트에서 개인 정보(PII, Personally Identifiable Information)를 자동...
ChatGPT 한 손에 들고 60년 묵은 에르되시 난제를 푼 아마추어 이야기
수학에는 "에르되시 문제(Erdős Problems)"라는 게 있어요. 헝가리 출신의 전설적인 수학자 폴 에르되시가 평생 동안 던진 미해결 문제 모음인데요. 이 양반이 워낙 다작가라서 1500편 넘는 논문을 쓰면서, 자기가 풀지 못한 문제는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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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에 코멘트 달고 승인하는 법: 코드 리뷰의 잊혀진 기본기
## 코드 리뷰가 어렵게 느껴지는 진짜 이유 주니어 시절에 가장 부담스러웠던 일이 뭐였나 떠올려 보면, 저는 단연 **코드 리뷰**였어요. 내가 짠 코드를 남이 본다는 것도 떨리지만, 남의 코드를 보고 "여기 고치세요"라고 코멘트 다는 건 더 어...
[심층분석] 요즘 AI 뉴스 보면 숨이 턱 막히는 이유 — '특이점'이 진짜 가까워진 걸까?
## 들어가며: "뉴스 따라잡기가 일주일이 한계예요" 혹시 요즘 AI 관련 뉴스 보면서 이런 기분 든 적 있으세요? 월요일에 'OpenAI가 새 모델 발표했대'라는 뉴스를 봤는데, 화요일엔 구글이 더 강력한 걸 내놓고, 수요일엔 Anthropic이 ...
미국이 노리는 150GW 지열 혁명: 셰일 기술이 청정에너지를 깨우다
## 갑자기 지열이 핫해진 이유 에너지 이야기 좋아하세요? 보통 청정에너지라고 하면 태양광이나 풍력을 먼저 떠올리잖아요. 그런데 요즘 미국에서 진짜 무서운 속도로 주목받고 있는 게 따로 있어요. 바로 **차세대 지열(Next-generation ...
Lute 등장: Roblox의 Luau가 독립 런타임을 갖게 됐다
## Luau가 게임 엔진 밖으로 나왔다 혹시 Luau(루아우)라고 들어보셨어요? Roblox에서 만든 프로그래밍 언어인데요. 원래 Lua라는 가벼운 스크립트 언어가 있는데, 그걸 Roblox가 게임 개발에 맞게 대대적으로 손본 게 Luau예요. 점...
브라우저에서 바로 윈도우 원격 데스크톱? Go + WebAssembly로 만든 grdpwasm
## 도입: RDP를 브라우저에서 연다는 발상 원격 근무가 일상이 되면서 **RDP(Remote Desktop Protocol)**, 그러니까 윈도우의 원격 데스크톱 프로토콜을 쓸 일이 부쩍 늘었어요. 그런데 보통은 전용 클라이언트를 깔거나, 회...
async가 약속한 것과 실제로 가져다준 것 — 비동기 10년의 회고
## 도입: async/await, 정말 우리 삶을 편하게 만들었나요 2010년대 초중반부터 거의 모든 주류 언어가 **async/await** 키워드를 받아들였어요. JavaScript, C#, Python, Rust, Kotlin, Swift...
Lisp에 정적 타입을? Coalton 전용 IDE 'Mine'이 보여주는 함수형의 새 흐름
## 도입: Lisp가 다시 움직이고 있어요 오랫동안 잠잠하던 Lisp 진영에서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하나 나왔어요. 이름이 **Mine**, **Coalton**과 **Common Lisp**를 위한 IDE예요. "아니 Lisp 아직도 쓰는 사람 있...
OpenAI가 '생물학 무기 리스크'에 현상금을 걸었다 — GPT-5.5 Bio Bug Bounty 뜯어보기
## 무슨 일이 있었나요 OpenAI가 GPT-5.5를 출시하면서 좀 특이한 프로그램 하나를 같이 발표했어요. 이름이 **'Bio Bug Bounty'**, 그러니까 생물학 분야 버그 바운티거든요. 평소 우리가 아는 버그 바운티는 보통 'XSS 취약...
AI가 대신 써준 보고서, 우리는 정말 일을 하고 있는 걸까요? '지식 노동의 시뮬라크럼'에 대하여
## AI가 글을 써주는 시대, 무언가 이상한 기분이 들 때 혹시 이런 경험 있으세요? ChatGPT나 Claude한테 "이 회의록을 정리해서 보고서로 만들어줘"라고 시키고, 결과물을 받아서 살짝 다듬어서 상사에게 보냈는데, 며칠 뒤 상사가 "고...
쿠버네티스 워크로드에서 시크릿을 '아예 빼버리는' 방법, Kloak가 제안하는 새로운 시크릿 관리
## 쿠버네티스의 오래된 골칫거리, '시크릿(Secret)' 쿠버네티스(Kubernetes, 줄여서 K8s)에서 일해본 분들은 한 번쯤 "시크릿 관리 진짜 골치 아프다"라고 느꼈을 거예요. 시크릿이라는 게 뭐냐면, 데이터베이스 비밀번호, API 키,...
80년대 프랑스의 TV 암호화 'Discret 11', 유료방송 보안의 원시 시대를 들여다봐요
## TV에 암호를 걸었던 시절, 들어보셨어요? 요즘 우리는 넷플릭스나 티빙 같은 OTT 서비스에 가입하면 영상이 알아서 암호화돼서 우리 계정으로만 풀려서 재생되잖아요.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디지털 저작권 관리)이라...
AI 모델, 파라미터를 늘릴까 계산량을 늘릴까? 2021년 페이스북 AI의 실험이 알려주는 것
## "모델을 더 크게" vs "계산을 더 많이", 어느 쪽이 정답일까요 요즘 AI 모델 얘기 들어보면 "파라미터(parameter)가 몇 천억 개"라는 말이 자주 나오죠. 파라미터라는 게 뭐냐면, 신경망 안에 있는 작은 다이얼들 같은 거예요. ...
끝내지 못한 사이드 프로젝트, AI 코딩 도구로 다시 살려도 괜찮아요
## 우리 모두의 디스크에 잠들어 있는 그것 개발자라면 누구나 갖고 있을 거예요. **시작은 거창했지만 끝을 못 본 사이드 프로젝트**. "이번엔 진짜 만들어서 출시한다"고 시작한 메모 앱, 가계부, RSS 리더, 운동 기록 앱 같은 것들요. 깃...
레고와 듀플로를 함께 끼우는 법: 'Free Universal Construction Kit'이 던진 호환성의 질문
## 어릴 적 그 답답함, 기억하시나요? 어렸을 때 레고로 한참 놀다가 동생이 가지고 놀던 듀플로(레고의 큰 버전)랑 같이 끼워보려고 했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거예요. 그런데 이게 묘하게 안 맞아요. 같은 회사 제품인데도요. 거기에 K'...
[심층분석] 직접 만들어보면서 배우는 게 진짜다: 'Build Your Own X'가 50만 별을 받은 이유
## 들어가며: 왜 우리는 "직접 만들어보기"에 끌리는가 혹시 이런 경험 해보셨어요? React를 몇 년째 쓰고 있는데, 막상 "가상 DOM이 어떻게 동작해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머릿속이 하얘지는 그런 순간이요. 또는 매일 `git commit...
MS-DOS의 진짜 후계자, Windows 2.x를 다시 들여다보다
## DOS에서 GUI로 넘어가던 그 어색한 시기 요즘 개발자라면 윈도우 하면 11이나 10을 떠올리시겠죠.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의 그래픽 운영체제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시기가 있어요. 1987년부터 1990년대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