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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전설의 워크맨을 되살리지 못하는 진짜 이유

많은 팬들이 1980~90년대 명작 워크맨의 재출시를 바라지만, 소니에게 이는 마케팅이 아니라 '제조 가능성'의 문제다. 핵심 원인은 부품 단종이다. 당시 초소형 모터, 전용 IC, 특수 콘덴서와 헤드 부품은 이미 생산이 끝났고, 이를 만들던 협력사와 생산 라인 자체가 사라졌다. 금형과 설계 도면도 상당수 폐기됐으며, 손으로 조립 노하우를 쥐고 있던 숙련 엔지니어들은 은퇴했다. 게다가 납땜에 납을 쓰던 옛 설계는 현재의 RoHS 등 환경 규제를 통과하지 못해, 재현하려면 사실상 처음부터 다시 설계해야 한다. 결국 '복각'은 신제품 개발과 맞먹는 비용이 드는데, 시장 규모는 작아 채산성이 없다. IT 종사자에게 이 이야기는 하드웨어 공급망과 부품 수명주기, 그리고 문서화·기술 전승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제품을 오래 유지하려면 코드뿐 아니라 부품·지식의 지속가능성까지 설계 단계에서 고민해야 한다는 교훈이다.

SOURCE · HACKER NEWS
원문 전체 보기 → https://obsoletesony.substack.com/p/why-sony-cant-bring-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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