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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말은 못 하지만 결정은 빠르다: 시스템 원 모델 'Jev'가 LLM 자동화에 던진 질문

[심층분석] 말은 못 하지만 결정은 빠르다: 시스템 원 모델 'Jev'가 LLM 자동화에 던진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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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말은 못 하지만 결정은 빠르다: 시스템 원 모델 'Jev'가 LLM 자동화에 던진 질문

채팅은 이미 사람보다 잘하는데, 자동화는 어디 갔을까?

TypeSafe AI라는 회사가 2년간의 스텔스 모드를 끝내고 첫 모델을 공개했어요. 이름은 Jev고, 회사는 이걸 "시스템 원 모델(System One Model)"이라는 새로운 종류의 모델이라고 부르는데요. 창업자 디오고 알메이다(Diogo Almeida)는 OpenAI에서 언어 모델이 사람 말을 잘 따르도록 만드는 방법, 그러니까 ChatGPT의 기반이 된 연구를 했던 사람이에요.

이 사람이 발표문 첫 줄에서 던진 질문이 꽤 뼈아파요. "모델은 몇 년 전부터 채팅에서 사람을 넘어섰는데, 그 많던 자동화는 다 어디 갔냐"는 거예요. 생각해보면 진짜 그래요. ChatGPT한테 물어보면 뭐든 대답은 잘하는데, 막상 우리 회사 시스템에 LLM을 붙여서 "알아서 돌아가게" 만들려고 하면 온갖 문제가 터지거든요. JSON 형식 안 지키고, 없는 값을 지어내고, 가끔은 "죄송하지만 그 요청은 도와드릴 수 없습니다" 하고 거부하고요.

TypeSafe AI의 진단은 이래요. 지금까지의 LLM은 "사람이 읽기 좋은 글"을 만들도록 훈련됐지, "소프트웨어가 바로 쓸 수 있는 결정"을 내리도록 훈련된 게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아예 다른 종류의 모델을 만들었다는 게 이번 발표의 핵심이에요.

"시스템 원"이 뭐냐면

이름부터 짚고 갈게요. 시스템 원이라는 말은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의 책 『생각에 관한 생각』에서 나온 개념이에요. 사람의 사고를 두 가지로 나누는데요.

마무리: "말하는 AI"에서 "결정하는 AI"로

이번 발표가 흥미로운 건, LLM을 더 크게 더 똑똑하게 만드는 경쟁에서 한 발 빠져나와 "우리가 진짜 필요한 건 뭔가"를 다시 물었다는 점이에요. 채팅 모델에 계속 프롬프트를 얹어서 억지로 분류기로 쓰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결정을 위한 모델을 만들자는 거죠.

물론 검증은 남아 있어요. "두 자릿수 배 빠르다"는 주장은 실제 워크로드에서 재봐야 하고, 얼리 액세스 단계라 API 안정성이나 가격도 아직 모르고요. 한국어 성능은 특히 직접 확인해야 해요.

그래도 방향 자체는 설득력이 있어요. 앞으로 AI 시스템은 "생각하고 말하는 큰 모델" 하나가 아니라, "빠르게 판단하는 모델"과 "천천히 생성하는 모델"을 조합하는 형태로 갈 가능성이 높거든요. 마치 사람이 시스템 1과 시스템 2를 같이 쓰듯이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지금 LLM을 분류나 라우팅에 쓰고 계신다면, 비용이나 지연 시간 때문에 고생한 적 있으신가요? "확률이 붙은 결정"이 있었다면 자동화할 수 있었을 업무가 떠오르시나요? 댓글로 경험을 나눠주세요.


🔗 출처: Hacke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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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전체 보기 → https://typesafe.ai/blog/introducing-system-one-models-an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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