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엔지니어 Gauthier Lechevalier가 직접 만든 mmWave(밀리미터파) 레이더 프로젝트입니다. 핵심 아이디어는 단순합니다. 60GHz 대역의 전파는 금속, 나무, 플라스틱, 물 등 재질마다 반사되는 특성이 미묘하게 다릅니다. 이 반사 신호의 위상과 진폭 패턴을 측정한 뒤, 머신러닝 분류기로 학습시키면 카메라 없이도 눈앞의 물체가 어떤 재질인지 맞힐 수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비싼 산업용 장비가 아니라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저가형 mmWave 센서 칩과 직접 설계한 회로, 그리고 신호처리 파이프라인으로 구현했다는 것입니다. 레이더 원리, RF 하드웨어, DSP, ML 분류가 한 프로젝트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습니다.
한국 IT 종사자에게 시사점은 분명합니다. 자율주행, 로봇, 비접촉 센싱이 커지면서 '카메라+라이다' 조합 너머의 대안으로 mmWave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프라이버시 침해 없이 사람과 사물을 인식하는 스마트홈·헬스케어 센싱에도 응용 가능합니다. 임베디드와 ML 양쪽 역량을 엮고 싶은 개발자라면 좋은 학습 레퍼런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