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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쏘아올린 신호탄: 2027년부터 '양자내성 없는' 제품은 인증 탈락

프랑스 국가사이버보안청(ANSSI)이 2027년부터 양자내성암호(PQC)를 지원하지 않는 제품의 보안 인증을 거부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핵심 논리는 'Harvest Now, Decrypt Later' 위협입니다. 공격자가 지금 암호화된 데이터를 수집해 두었다가, 충분히 강력한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는 순간 한꺼번에 복호화하는 시나리오죠. 따라서 마이그레이션은 양자컴퓨터 완성 시점이 아니라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하는 과제입니다. ANSSI는 당분간 기존 암호와 PQC를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권고합니다. 새 알고리즘이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안전장치를 병행하자는 것이죠. 한국 IT 종사자에게 주는 시사점은 분명합니다. PQC는 먼 미래의 연구 주제가 아니라, 정부 조달·인증 요건으로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TLS, VPN, 펌웨어, 키 관리 등 자사 제품의 암호 스택이 알고리즘 교체(crypto-agility)에 대응할 수 있는지 점검하고, NIST 표준(ML-KEM, ML-DSA) 기반 로드맵을 준비할 시점입니다.

SOURCE · HACKER NEWS
원문 전체 보기 → https://postquantum.com/security-pqc/anssi-pqc-cert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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