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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서 나무를 키운다: 600년 전 일본 임업이 개발팀에 주는 교훈

다이스기(台杉)는 14세기 일본 교토에서 시작된 임업 기법입니다. 나무를 베지 않고 밑동에서 곧게 자란 가지를 골라 새 나무로 키워내, 한 그루의 '베이스'에서 수십 개의 균일한 목재를 반복 수확합니다. 묘목을 심을 땅이 부족하고 곧은 목재 수요가 폭발하던 시기에 나온 해법이었죠. 결과는 빠른 성장, 뒤틀림 없는 균일한 품질, 그리고 수백 년을 사는 지속 가능한 모목입니다. IT 종사자에게 이 그림은 익숙합니다. 안정된 코어 플랫폼이나 공용 컴포넌트 라이브러리를 한 번 잘 키워두면, 그 위에서 균일한 품질의 기능과 서비스가 반복적으로 자라납니다. 매번 바닥부터 새로 심지 않고, 검증된 베이스에서 재사용 가능한 결과물을 뽑아내는 것. 핵심 자산을 베어 쓰는 대신 오래 살려 키우는 다이스기의 사고방식은, 기술 부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아키텍처를 설계하려는 우리에게 600년 묵은 통찰을 건넵니다.

SOURCE · HACKER NEWS
원문 전체 보기 → https://www.openculture.com/2020/10/daisugi.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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