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ilwind를 떠나며: CSS를 다시 배우기로 한 어느 개발자의 고백
## 왜 갑자기 Tailwind를 떠난다는 걸까요? 최근 Julia Evans라는 개발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Tailwind를 떠나며, CSS를 제대로 구조화하는 법을 배우는 중"이라는 글을 올렸어요. Julia Evans는 시스템 프로그래밍 만화책...
전 국민에게 ChatGPT Plus를? OpenAI와 몰타 정부의 흥미로운 실험
## 한 나라가 통째로 ChatGPT를 쓴다 OpenAI가 지중해의 작은 섬나라 **몰타(Malta)** 정부와 손잡고, **전체 시민에게 ChatGPT Plus를 무료로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발표했어요. 몰타는 인구가 약 55만 명 정도 되는 E...
Windows 95에서 리눅스를 돌린다고? WSL9x라는 황당하고도 멋진 프로젝트
## 추억의 Windows 95가 갑자기 왜? 이번에 Codeberg에 공개된 **WSL9x**라는 프로젝트가 좀 웃기면서도 흥미로워요. 이름만 봐도 짐작이 가시죠? Microsoft가 만든 **WSL(Windows Subsystem for Li...
2U 서버 한 대에 10PB? Kioxia와 Dell이 만든 괴물 스토리지의 정체
## 서버 한 대로 영화 200만 편을 담는 시대 Kioxia와 Dell이 손을 잡고 흥미로운 물건을 내놨어요. 2U 크기, 그러니까 데이터센터 랙에 꽂는 서버 중에서 비교적 얇은 편에 속하는 박스 하나에 무려 **10페타바이트(PB)**,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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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지가 깨질 때 진짜로 일어나는 일, '잘못된 서러게이트 쌍' 이야기
## "이모지가 두 글자처럼 보이는 이상한 현상의 정체" 여러분이 한 번쯤 마주쳤을 만한 버그가 있어요. 어떤 사용자가 이름란에 이모지를 넣어서 가입했는데, DB에 저장하려고 보니까 글자 수가 이상하게 카운트되거나, 절반만 잘려서 들어가거나, 아...
LLM에게 '진짜 기억'을 입히는 새 구조, Δ-Mem이 던지는 질문
## "LLM이 어제 한 대화를 오늘도 기억하게 만드는 법" 지금 GPT나 Claude 같은 LLM을 쓰다 보면 답답한 순간이 있죠. 어제 길게 대화한 내용이 오늘이 되면 깨끗하게 날아가 있거든요. "이걸 어떻게 해결하지?" 하는 고민에서 등장한...
20년 전 SF '액셀러란도'가 지금 다시 책상 위에 올라오는 이유
## AI 시대에 다시 펼쳐 보는 2005년의 예언서 찰스 스트로스(Charles Stross)라는 영국 SF 작가가 2005년에 출간한 **'액셀러란도(Accelerando)'**라는 소설이 있어요. 이 책은 작가가 직접 자기 블로그(antipop...
엔비디아가 풀어버린 26억 파라미터 월드모델, SANA-WM의 정체
## "1분짜리 720p 영상을 만드는 26억 파라미터 모델"이 무슨 뜻일까 요즘 AI 영상 생성 모델 이름을 들어보면 대부분 OpenAI Sora, Google Veo, Runway Gen-3 같은 거대 기업의 폐쇄형 모델이 떠오르거든요. 그런데 ...
Qwen3 추론 속도 7.8배? Orthrus가 보여준 'speculative decoding'의 진화
## LLM은 왜 그렇게 느릴까? ChatGPT나 Claude 쓰다 보면 글자가 한 글자씩 또르륵 나오는 거 보셨죠? 그게 그냥 연출이 아니라, 실제로 LLM이 **토큰 하나를 만들 때마다 모델 전체를 한 번씩 통과**시키는 구조라서 그래요. 7...
캠퍼스 프로젝터와 카메라 수천 대를 손에 넣은 한 학생의 네트워크 탐험기
## 호기심에서 시작된 캠퍼스 스캔 한 대학생이 자기 학교 네트워크를 호기심에 스캔해 봤다가, 캠퍼스에 설치된 프로젝터와 카메라, 회의실 디스플레이를 거의 다 제어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된 이야기예요. 무서운 듯 흥미로운 이 사례는 보안에 관심 있...
ThinkPad의 빨간 점, 이제 모든 키보드에 붙인다 - 오픈소스 트랙포인트 'Ploopy Bean'
## 그 빨간 점을 기억하시나요 ThinkPad 노트북을 써본 분이라면 키보드 가운데 있는 빨간 점, 그러니까 '트랙포인트(TrackPoint)'를 기억하실 거예요. 손가락으로 살짝 밀면 마우스 커서가 움직이는 그 작은 막대인데요, 한 번 익숙해...
프론티어 AI가 CTF 대회를 무너뜨리고 있다 - 보안 경진대회의 시대는 끝났는가
## CTF 씬에 닥친 위기 혹시 CTF라고 들어보셨나요? Capture The Flag의 약자인데요, 보안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일부러 만들어 놓은 취약점을 찾고 '플래그'라고 부르는 비밀 문자열을 획득하면 점수를 얻는 일종의 보안 경진대회예...
'막을 방법이 없다'는 말이 유독 자주 들리는 패키지 매니저 이야기
## 풍자 한 문장에 담긴 npm의 현실 이 글의 원제는 'No way to prevent this, says only package manager where this regularly happens'인데요, 이게 사실 유명한 풍자예요. 미국에서...
Erlang/OTP 29 출시, 동시성의 원조가 또 한 걸음 나아갔어요
## Erlang이 아직도 업데이트된다고요? 네, 그리고 아주 활발하게 되고 있어요. 1986년 스웨덴 통신회사 에릭슨에서 전화 교환기를 만들려고 탄생한 언어가 거의 40년이 지난 지금도 매년 메이저 버전을 내놓고 있다는 사실, 좀 놀랍지 않으세요?...
8채널 뇌파를 10만 원대로? 오픈소스 ESP-EEG 보드 이야기
## 뇌파 측정 장비가 이렇게 싸졌다고요? 뇌파(EEG, Electroencephalogram)라고 들어보셨죠? 머리에 전극을 붙여서 뇌에서 나오는 미세한 전기 신호를 측정하는 기술인데요. 의료용 장비는 보통 수천만 원, 연구용으로 많이 쓰이는 ...
FiveThirtyEight이 통째로 사라졌다, 데이터 저널리즘 한 시대의 종말
## 한 시대를 정의한 사이트의 퇴장 데이터 분석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FiveThirtyEight**이라는 이름을 한 번쯤 들어봤을 거예요. Nate Silver가 2008년에 만든, 통계와 확률로 정치·스포츠·과학을 해석한다는 컨셉의 사이...
팰런티어, 영국 고위 공무원 30명 영입의 의미
## 정부와 빅테크의 회전문이 돌고 있다 팰런티어(Palantir)는 한국에서도 이름은 들어봤을 만한 회사예요. 미국 CIA 자금이 초기 투자에 들어갔다는 사실 때문에 "스파이 기업" 이미지가 강하고, 실제로도 정부·국방·정보기관용 데이터 분석 플랫...
"AI 곧 한계 온다"는 위안, 사실은 가장 위험한 가정
## S자 곡선이라는 안심거리 AI가 계속 똑똑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 한구석이 불안해질 때,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달래는 방식이 하나 있어요. "기술은 결국 **S자 곡선(sigmoid curve)**을 그린다. 처음엔 폭발적으로 성장하다가...
"AI 정신증에 빠진 회사들이 있다" - 해시코프 창업자의 경고
## 한 트윗이 던진 묵직한 질문 해시코프(HashiCorp) 창업자이자 유명 개발자인 미첼 하시모토(Mitchell Hashimoto)가 최근 짧은 트윗 하나를 올렸어요. 내용은 이래요. **"나는 이제 통째로 'AI 정신증(AI psychosis...
물웅덩이로 돌진하는 자율주행차? 웨이모가 3,800대를 긴급 업데이트한 이유
## 자율주행차가 의외로 못 하는 일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회사인 웨이모(Waymo)가 운영 중인 로보택시 3,800대에 대해 소프트웨어 리콜(이라기보단 정확히는 OTA 업데이트, 즉 인터넷으로 차에 새 소프트웨어를 내려보내는 방식)을 실시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