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으로 돌아가기
TECH HACKER NEWS 오늘 2분 읽기 28 READS

전설의 워드스타: 왜 SF 작가는 35년째 도스 프로그램을 못 버릴까

휴고상 수상 SF 작가 로버트 소여는 윈도우 시대에도 1980년대 도스용 워드프로세서 '워드스타'를 고집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글쓰기 도구는 '글 쓰는 행위' 자체에 최적화돼야 한다는 것. 워드스타는 손을 키보드 홈 포지션에서 떼지 않고 모든 편집을 제어키 조합으로 처리한다. 마우스로 메뉴를 오가며 흐름이 끊기는 현대 워드와 정반대다. 또한 화면 전체가 원고로 채워져 리본·툴바 같은 시각적 잡음이 없고, 블록 이동·재정렬이 장편 집필에 강력하다. 핵심 인사이트는 '최신 기능 = 더 나은 생산성'이 아니라는 점이다. 도구는 사용자의 작업 흐름과 근육 기억에 녹아들 때 가장 빠르다. 개발자에게 익숙한 이야기다. vi·이맥스 단축키, 마우스 없는 워크플로우를 고수하는 이유와 정확히 같다. 기능 과잉의 시대에, 한 가지 일을 방해 없이 잘하게 해주는 도구의 가치를 워드스타가 증명한다.

SOURCE · HACKER NEWS
원문 전체 보기 → https://www.sfwriter.com/wordstar.htm
SHARE
처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