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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명을 가둔 잠긴 문: 1911년 트라이앵글 화재가 IT 노동에 남긴 교훈

1911년 뉴욕 트라이앵글 셔츠웨이스트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분 만에 146명이 목숨을 잃었다. 대부분 10~20대 여성 이민 노동자였다. 비극의 핵심 원인은 '잠긴 문'이었다. 사용자는 직원의 무단 외출과 절도를 막겠다며 비상구를 잠갔고, 불이 나자 노동자들은 빠져나갈 수 없었다. 일부는 9층 창문에서 뛰어내렸다. 코넬대가 아카이빙한 목격자 증언은 이 참사를 생생히 전한다. 이 사건은 분노한 여론을 일으켜 미국 노동 안전 규제와 노동조합 운동의 결정적 전환점이 됐다. 비상구 의무화, 작업장 점검 제도가 이때 만들어졌다. IT 종사자에게 주는 함의는 분명하다. 생산성과 통제를 명분으로 한 관리가 노동자의 기본 안전과 출구를 막을 때 어떤 대가가 따르는지, 그리고 오늘날의 과로·번아웃·열악한 근무환경 역시 '잠긴 문'의 다른 형태일 수 있다는 점이다. 효율은 사람을 가두는 이유가 될 수 없다.

SOURCE · HACKER NEWS
원문 전체 보기 → http://trianglefire.ilr.cornell.edu/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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