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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er News 2026.03.25 33

빌드도 없고 NPM도 없는 JS 프레임워크 — React가 싫다면 QiteJS를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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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새로운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워크라고요?

자바스크립트 생태계에서 "새 프레임워크 나왔대"라는 말은 거의 날씨 얘기 수준이긴 한데요, QiteJS는 좀 다른 방향에서 접근하고 있어서 눈길을 끌어요. QiteJS는 스스로를 "빌드 없음, NPM 없음, SSR 우선"이라고 소개하는데요, 쉽게 말해서 복잡한 설정 없이 HTML을 중심으로 서버 사이드 렌더링을 하는 프레임워크예요.

요즘 프론트엔드 개발 하려면 준비할 게 너무 많잖아요. Node.js 설치하고, npm install 하면 node_modules 폴더에 수백 MB가 쌓이고, webpack이나 Vite 같은 번들러 설정하고, TypeScript 세팅하고...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도 전에 지치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QiteJS는 이 모든 과정을 없애버리겠다는 철학으로 만들어졌어요.

어떤 철학으로 만들어졌나

QiteJS의 핵심 철학은 HTML 퍼스트(HTML-first)예요. React나 Vue 같은 모던 프레임워크들은 JavaScript가 중심이에요. 컴포넌트를 JS로 작성하고, JSX나 템플릿 문법으로 HTML을 JS 안에 넣는 구조죠. 그런데 QiteJS는 반대예요. HTML이 중심이고, 필요한 곳에만 JavaScript를 얹는 방식이에요.

이게 뭐가 좋으냐면, 웹의 원래 모습에 더 가깝다는 거예요. 웹은 원래 HTML 문서를 주고받는 시스템이었잖아요. 서버에서 HTML을 만들어서 브라우저로 보내면, 브라우저가 그걸 보여주는 거죠. 이걸 서버 사이드 렌더링(SSR)이라고 하는데요, QiteJS는 이 SSR을 기본값으로 삼고 있어요.

"빌드가 없다"는 건 정말 문자 그대로의 의미예요. 보통 React 프로젝트를 배포하려면 npm run build를 실행해서 JavaScript를 번들링하고 최적화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QiteJS는 그 과정이 아예 없어요. 작성한 코드가 그대로 실행되는 거예요. 이건 개발 경험(DX) 면에서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요. 코드를 수정하면 빌드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결과를 볼 수 있으니까요.

NPM을 안 쓴다는 것도 큰 특징이에요. 외부 의존성을 NPM 패키지로 가져오는 대신, 필요한 것들을 CDN에서 직접 로드하거나 프레임워크 자체에 내장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요. node_modules의 블랙홀에서 해방되는 셈이죠.

기존 프레임워크들과 뭐가 다른가

사실 "React에 지쳤다"는 감정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는 QiteJS가 처음이 아니에요. 비슷한 철학을 가진 도구들을 비교해볼게요.

HTMX는 가장 비슷한 철학을 가진 라이브러리예요. HTML 속성만으로 AJAX 요청을 보내고, 서버에서 받은 HTML 조각으로 페이지 일부를 교체하는 방식이에요. "JavaScript를 최소화하자"라는 방향은 같지만, HTMX는 프레임워크라기보다는 라이브러리에 가까워서 라우팅이나 상태 관리 같은 건 직접 구성해야 해요.

Astro도 빌드 결과물에서 JavaScript를 최소화하는 걸 목표로 해요. "아일랜드 아키텍처"라고 해서, 페이지의 대부분은 정적 HTML이고 인터랙티브한 부분만 JavaScript "섬"으로 만드는 방식이에요. 다만 Astro는 빌드 과정이 있고, NPM 생태계를 활용하죠.

Alpine.js는 HTML에 속성을 추가하는 것만으로 반응형 동작을 넣을 수 있는 가벼운 프레임워크인데, 서버 사이드 렌더링보다는 클라이언트 사이드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QiteJS는 이런 도구들의 교집합 같은 느낌이에요. HTMX처럼 HTML 중심이면서, SSR을 기본으로 하고, 빌드 과정 자체를 제거한 거죠. 다만 아직 초기 단계의 프로젝트라서 생태계나 커뮤니티 크기에서는 위에 언급한 도구들과 비교가 안 돼요.

한국 개발자에게 주는 시사점

솔직히 말하면, QiteJS를 당장 프로덕션에 쓸 수 있느냐고 하면 아직은 시기상조예요. 생태계가 작고, 문서도 부족하고, 엣지 케이스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검증이 덜 됐으니까요.

하지만 이 프로젝트가 대변하는 흐름 자체는 주목할 가치가 있어요. 프론트엔드 생태계에서 "복잡성을 줄이자"는 움직임이 점점 강해지고 있거든요. React Server Components, Astro, HTMX 같은 기술들이 모두 "서버에서 더 많은 일을 하고, 클라이언트로 보내는 JavaScript를 줄이자"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요.

실무적으로는, 모든 프로젝트에 React나 Next.js가 필요한 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어요. 사내 관리자 페이지, 간단한 랜딩 페이지, 문서 사이트 같은 건 오히려 이런 가벼운 도구가 더 적합할 수 있어요. 빌드 파이프라인 관리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0이 된다는 건, 작은 프로젝트에서는 정말 매력적인 장점이거든요.

개인 프로젝트나 사이드 프로젝트를 할 때 한번 써보면서 "빌드 없는 세계"가 어떤 느낌인지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 경험이 메인 프로젝트의 아키텍처를 결정할 때 다른 시각을 줄 수 있으니까요.

정리하면

QiteJS 자체보다 더 중요한 건, 프론트엔드 생태계가 "더 단순하게"라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트렌드예요. 여러분은 프론트엔드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빌드 설정에 얼마나 시간을 쓰고 계신가요? 그리고 그 복잡성이 정말 필요한 복잡성인가요?


🔗 출처: Hacke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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