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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er News 2026.04.06 23

Rust 문법으로 쓰고 Go로 컴파일되는 언어, Lisette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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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t 문법으로 쓰고 Go로 컴파일되는 언어, Lisette를 아시나요?

Rust는 좋은데 너무 어렵고, Go는 쉬운데 아쉽다면

Rust와 Go는 요즘 백엔드 개발자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두 언어인데요, 둘의 성격은 꽤 달라요. Rust는 메모리 안전성과 성능을 극한까지 추구하지만 학습 곡선이 가파르고, Go는 배우기 쉽고 동시성 처리가 편하지만 표현력이 좀 아쉽다는 평가를 받죠.

그런데 "Rust의 문법적 장점은 가져오면서, 실행은 Go의 생태계 위에서 하면 어떨까?"라는 재밌는 실험을 한 프로젝트가 있어요. 이름은 Lisette이고, Rust에서 영감을 받은 문법으로 코드를 작성하면 이걸 Go 코드로 변환(트랜스파일)해주는 작은 프로그래밍 언어예요.

Lisette는 어떤 언어인가요?

Lisette를 이해하려면 먼저 트랜스파일러(transpiler)라는 개념을 알아야 해요. 이게 뭐냐면, 한 프로그래밍 언어의 코드를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의 코드로 바꿔주는 도구예요. 우리가 흔히 아는 TypeScript도 사실 트랜스파일러의 일종이거든요. TypeScript로 코드를 쓰면 JavaScript로 변환되잖아요. Lisette는 이것과 같은 방식인데, Lisette 코드를 Go 코드로 변환해주는 거예요.

Lisette가 Rust에서 가져온 핵심 요소들을 보면요. 먼저 패턴 매칭(Pattern Matching)이 있어요. Go에서 switch문을 쓸 때 좀 답답했던 경험 있으시죠? Rust의 match 표현식은 훨씬 강력한데, Lisette도 이걸 지원해요. 복잡한 조건 분기를 훨씬 깔끔하게 표현할 수 있어요.

Result/Option 타입도 가져왔는데요, 이건 Rust의 에러 처리 방식이에요. Go에서는 에러를 처리할 때 if err != nil 패턴을 반복적으로 써야 하잖아요. Rust 스타일의 Result 타입을 쓰면 에러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타입 시스템 차원에서 강제하기 때문에, "에러 체크를 깜빡하고 빼먹는" 실수를 컴파일 시점에 잡아낼 수 있어요.

트레이트(Trait) 기반의 다형성도 지원해요. Go에도 인터페이스가 있지만, Rust의 트레이트는 디폴트 구현을 제공하거나 제네릭과 결합해서 더 정교한 추상화를 만들 수 있거든요. Lisette는 이런 Rust의 표현력을 빌려오면서도, 최종적으로는 Go 코드로 변환되니까 Go의 강점인 빠른 컴파일, 간편한 배포, goroutine 기반 동시성을 그대로 쓸 수 있는 거예요.

업계에서 이런 시도가 왜 계속 나올까?

사실 Lisette 같은 "언어 A의 장점을 언어 B 위에 얹자"는 시도는 꽤 오래된 패턴이에요. 가장 성공한 사례가 앞서 말한 TypeScript죠. JavaScript의 생태계를 그대로 쓰면서 정적 타입의 안전성을 더한 거니까요. Kotlin도 비슷해요. Java 바이트코드로 컴파일되면서 Java보다 훨씬 현대적인 문법을 제공하거든요.

Go 생태계 위에 새로운 문법을 올리려는 시도도 Lisette가 처음은 아니에요. TengoCUE 같은 프로젝트들이 Go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과거에는 GioV언어가 Go에서 영감을 받은 별도 언어를 만들기도 했어요.

다만 Lisette는 아직 매우 초기 단계의 실험적 프로젝트라는 점은 분명히 해야 해요. 프로덕션에서 사용할 수준은 아니고, "이런 조합이 가능하다면 어떤 모습일까?"를 탐색하는 프로토타입에 가까워요.

한국 개발자에게 주는 시사점

한국에서도 Go와 Rust를 사용하는 팀이 점점 늘고 있잖아요. 특히 Go는 카카오, 네이버, 당근 같은 곳에서 이미 상당히 많이 쓰이고 있고, Rust도 시스템 레벨이나 고성능 서비스 쪽으로 도입이 늘어나고 있어요.

Lisette를 당장 프로젝트에 도입하기보다는, 이 프로젝트가 던지는 질문에 주목하면 좋겠어요. "Go의 에러 처리가 정말 최선인가?", "패턴 매칭이 있으면 Go 코드가 얼마나 깔끔해질까?", "두 언어의 장점을 조합하는 게 실용적으로 가능한가?" 같은 질문들이요.

프로그래밍 언어 디자인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Lisette의 소스 코드를 읽어보는 것도 재밌는 경험이 될 거예요. 파서(parser)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AST(추상 구문 트리)를 Go 코드로 변환하는 과정이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를 살펴보면, 컴파일러의 기초를 배우는 좋은 참고자료가 될 수 있거든요.

정리하자면

Lisette는 Rust의 표현력과 Go의 실용성을 결합해보려는 흥미로운 실험이에요. 아직은 토이 프로젝트 수준이지만, 두 언어의 장단점을 동시에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프로젝트예요.

여러분은 Go와 Rust 중 어떤 언어를 주로 쓰고 계신가요? 각 언어에서 가장 아쉬운 점이 있다면 뭔가요?


🔗 출처: Hacke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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