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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er News 2026.04.16 25

Libretto — AI 브라우저 자동화를 '결정론적'으로 만들겠다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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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etto — AI 브라우저 자동화를 '결정론적'으로 만들겠다는 도전

AI 브라우저 자동화의 고질적인 문제

요즘 AI로 브라우저를 조작하는 도구들이 쏟아지고 있잖아요. "이 사이트에 로그인해서 데이터를 가져와줘"라고 말하면 AI가 알아서 클릭하고 입력하고 스크롤하는, 꽤 미래적인 도구들이요. 근데 이런 도구들을 실제로 써보면 한 가지 큰 문제가 있어요. 같은 명령을 줘도 매번 다르게 동작한다는 거예요.

AI가 웹페이지를 "보고" 판단해서 동작하다 보니, 페이지 로딩 타이밍이 조금만 달라져도, 또는 팝업이 하나 더 뜨기만 해도 전혀 다른 행동을 할 수 있거든요. 개발자 입장에서 이건 정말 골치 아파요. 테스트할 때는 잘 되다가 프로덕션에서 실패하고, 디버깅하려고 다시 돌려보면 또 잘 되고… 재현이 안 되는 버그만큼 짜증나는 게 없잖아요.

이 문제를 정면으로 해결하겠다고 나온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바로 Libretto예요.

Libretto가 제안하는 해결책

Libretto의 핵심 아이디어는 "결정론적(deterministic) AI 자동화"라는 개념이에요. 결정론적이라는 말이 좀 어렵게 들릴 수 있는데, 쉽게 말하면 "같은 입력을 주면 항상 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뜻이에요. 1+1은 항상 2인 것처럼요. 일반적인 AI 브라우저 자동화가 "대충 이렇게 해봐"에 가깝다면, Libretto는 "정확히 이 순서로 이렇게 해"에 가까운 거죠.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느냐면, Libretto는 브라우저 자동화 과정을 두 단계로 나눠요. 먼저 AI가 웹페이지를 분석해서 어떤 요소를 어떤 순서로 조작해야 하는지 "플랜"을 세워요. 그리고 그 플랜이 확정되면, 실제 실행은 AI의 판단 없이 확정된 스크립트처럼 돌아가는 거예요. AI가 매번 "음, 이 버튼을 눌러볼까?" 하고 고민하는 게 아니라, 이미 결정된 시나리오를 기계적으로 따라가는 방식이죠.

이게 왜 중요하냐면, 이렇게 하면 자동화의 신뢰성이 크게 올라가거든요. 한 번 성공한 플로우는 다음에도 같은 방식으로 동작할 거라고 기대할 수 있어요. 그리고 실패했을 때도 "어디서 왜 실패했는지" 추적이 훨씬 쉬워져요. 기존 AI 자동화 도구들은 실패해도 AI가 알아서 다른 방법을 시도하다가 상황이 더 꼬이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Libretto는 TypeScript로 작성되어 있고, Playwright 위에서 동작해요. Playwright가 뭐냐면, Microsoft가 만든 브라우저 자동화 프레임워크인데요, Selenium의 후속 세대라고 보면 돼요. Chromium, Firefox, WebKit 등 다양한 브라우저를 프로그래밍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예요.

경쟁 도구들과 비교

AI 브라우저 자동화 분야는 지금 정말 뜨거워요. 대표적인 도구들을 비교해보면 Libretto의 포지션이 더 잘 보여요.

Browser Use는 파이썬 기반의 AI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로, LLM이 직접 브라우저를 조작하는 방식이에요. 유연성은 높지만, 앞에서 말한 비결정성 문제를 고스란히 갖고 있어요. Skyvern도 비슷한 접근인데, 컴퓨터 비전과 LLM을 결합해서 웹사이트 구조가 바뀌어도 적응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Playwright MCP는 Anthropic의 Model Context Protocol을 활용해서 AI가 Playwright를 도구로 쓸 수 있게 해주는 건데, 이것도 매 실행마다 AI가 판단하는 구조라 결정론적이지는 않아요.

Libretto가 이들과 다른 점은 "AI는 계획만 세우고, 실행은 기계적으로"라는 철학이에요. 자율성은 좀 떨어지지만 예측 가능성은 훨씬 높은 거죠. 이건 특히 반복적으로 돌아가야 하는 자동화 — 예를 들어 매일 특정 사이트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정기적으로 폼을 제출하는 작업 — 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요.

한국 개발자에게 주는 시사점

한국에서도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있잖아요. 특히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에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려는 니즈가 크고요. 그런데 기존 RPA 도구들은 UI가 조금만 바뀌어도 스크립트가 깨지는 문제가 있었고, 최근의 AI 기반 도구들은 너무 자유분방해서 신뢰하기 어려웠어요.

Libretto의 접근법은 이 두 가지의 중간 지점을 잡으려는 시도예요. AI가 페이지를 이해하는 유연성은 활용하되, 실행의 예측 가능성은 전통적인 스크립트 수준으로 가져가겠다는 거죠. 아직 초기 단계의 프로젝트라 프로덕션에 바로 쓰기엔 이르지만, 이 "결정론적 AI 자동화"라는 개념 자체는 주목할 가치가 있어요.

실무에서 브라우저 자동화를 다루고 있다면, Libretto의 코드를 한번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AI 자동화의 신뢰성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특히 TypeScript와 Playwright에 익숙한 분이라면 진입 장벽도 낮고요.

정리하면

AI 자동화의 핵심 과제는 "똑똑함"이 아니라 "일관됨"이에요. Libretto는 바로 그 지점을 파고드는 프로젝트예요.

여러분은 AI 브라우저 자동화 도구를 실무에서 쓰고 계신가요? 쓰고 계시다면, 비결정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계신지 궁금해요!


🔗 출처: Hacke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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