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리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TTJ 코딩클래스
정규반 단과 자료실 테크 뉴스 코딩 퀴즈
테크 뉴스
Hacker News 2026.04.10 21

C/C++ 개발자를 위한 Cargo가 나타났다 — 빌드 도구 Craft를 살펴봤어요

Hacker News 원문 보기
C/C++ 개발자를 위한 Cargo가 나타났다 — 빌드 도구 Craft를 살펴봤어요

CMake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적 있나요?

C나 C++로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이 뭘까요? 바로 빌드 시스템이에요. CMake를 쓰자니 CMakeLists.txt 문법이 직관적이지 않고, Makefile을 직접 쓰자니 프로젝트가 조금만 커져도 관리가 힘들어지죠. Rust 개발자들은 cargo new만 치면 프로젝트 구조가 뚝딱 만들어지고, cargo build 한 방이면 의존성까지 알아서 처리되는 세상에 살고 있는데, C/C++ 쪽은 2026년인 지금도 빌드 설정에 반나절을 쓰는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이런 고민을 정면으로 해결하려는 프로젝트가 하나 등장했어요. 이름은 Craft. Rust의 Cargo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C/C++ 전용 빌드 도구인데요, 목표가 아주 명확해요. "CMake 없이도 C/C++ 프로젝트를 쉽게 만들고, 빌드하고, 관리하자"는 거예요.

Craft는 어떻게 동작하나요?

Craft의 사용법은 Cargo를 써본 분이라면 바로 익숙할 거예요. 터미널에서 craft new myproject를 치면 프로젝트 디렉토리가 생기고, 소스 폴더와 설정 파일이 자동으로 구성돼요. 빌드는 craft build, 실행은 craft run이면 끝이에요. 이게 뭐가 대단하냐고 할 수 있지만, C/C++ 생태계에서 이 정도로 간단한 워크플로우를 제공하는 도구가 사실 거의 없었거든요.

설정 파일은 TOML 포맷을 사용해요. TOML이 뭐냐면, YAML이나 JSON처럼 설정값을 적는 파일 형식인데, 사람이 읽기 쉽게 만들어진 게 특징이에요. Rust의 Cargo.toml을 써본 분들은 바로 감이 올 텐데, 프로젝트 이름, 버전, 사용할 컴파일러, 의존성 같은 걸 여기에 깔끔하게 적어두는 방식이에요.

흥미로운 부분은 의존성 관리인데요, Craft는 Git 저장소를 의존성으로 직접 가져올 수 있어요. C/C++에서는 패키지 매니저가 사실상 파편화되어 있잖아요. Conan, vcpkg, 아니면 그냥 서브모듈로 때우거나. Craft는 Git URL을 설정 파일에 적으면 빌드 시 자동으로 클론해서 포함시키는 방식을 택했어요. 완전한 패키지 레지스트리는 아니지만, 소규모 프로젝트에서는 충분히 실용적인 접근이에요.

기존 빌드 도구들과 뭐가 다른가요?

C/C++ 빌드 도구의 역사는 길고 복잡해요. Make는 1976년부터 있었고, CMake는 2000년대 초반에 등장해서 사실상 업계 표준이 됐죠. 최근에는 Meson이 더 현대적인 문법과 빠른 빌드 속도로 인기를 얻고 있고, xmake는 Lua 기반으로 중국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꽤 활발하게 쓰이고 있어요.

Craft가 이 도구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은 진입 장벽의 최소화예요. CMake는 강력하지만,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 target_link_librariesfind_package니 하는 개념들이 꽤 어렵거든요. Meson도 CMake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빌드 시스템 자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요. 반면 Craft는 "설정 파일 하나 적고 바로 빌드"라는 Cargo 스타일의 경험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특히 학습용 프로젝트나 프로토타이핑에서 빛을 발할 수 있어요.

물론 한계도 분명해요. 아직 초기 단계 프로젝트라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필요한 크로스 컴파일, 복잡한 빌드 옵션, IDE 통합 같은 기능은 부족할 수밖에 없어요. CMake가 수십 년에 걸쳐 쌓아온 생태계를 하루아침에 따라잡기는 어렵죠.

한국 개발자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만약 여러분이 C/C++을 배우기 시작하는 단계이거나, 간단한 사이드 프로젝트를 빠르게 시작하고 싶다면 Craft를 한번 써볼 만해요. CMake 설정 파일과 씨름하느라 정작 코드를 못 짜는 상황을 줄여줄 수 있거든요. 특히 알고리즘 문제 풀이용 프로젝트나, 작은 라이브러리를 만들어서 GitHub에 올리는 용도로는 꽤 쾌적할 거예요.

반면 회사에서 이미 CMake나 Bazel로 빌드 시스템이 구축된 프로젝트를 다루고 있다면, 당장 Craft로 갈아타는 건 현실적이지 않아요. 하지만 이런 도구가 등장한다는 것 자체가 "C/C++ 빌드 경험을 현대화하자"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는 신호라서, 흐름 자체는 눈여겨볼 가치가 있어요.

정리하자면

Craft는 "C/C++에도 Cargo 같은 게 있으면 좋겠다"는 오랜 바람을 실현하려는 시도예요. 아직 초기 단계지만 방향성은 명확하고, DX(개발자 경험)를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와도 잘 맞아요.

여러분은 C/C++ 프로젝트 시작할 때 빌드 시스템 뭘 쓰시나요? CMake에 만족하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더 나은 대안을 찾고 계신가요?


🔗 출처: Hacker News

이 뉴스가 유용했나요?

TTJ 코딩클래스 정규반

월급 외 수입,
코딩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17가지 수익 모델을 직접 실습하고, 1,300만원 상당의 자동화 도구와 소스코드를 받아가세요.

144+실전 강의
17개수익 모델
4.9수강생 평점
정규반 자세히 보기

"비전공 직장인인데 반년 만에 수익 파이프라인을 여러 개 만들었습니다"

실제 수강생 후기
  • 비전공자도 6개월이면 첫 수익
  • 20년 경력 개발자 직강
  • 자동화 프로그램 + 소스코드 제공

매일 AI·개발 뉴스를 받아보세요

주요 테크 뉴스를 매일 아침 이메일로 전해드립니다.

스팸 없이, 언제든 구독 취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