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xide Computer가 자사 랙형 서버를 웹에서 3D로 분해·탐색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투어 'Explorer'를 공개했습니다. 핵심은 Oxide가 기존 서버를 모아 랙에 꽂는 방식이 아니라, 보드·전원·네트워크·펌웨어까지 랙 전체를 하나의 통합 컴퓨터로 새로 설계했다는 점입니다. 일반 서버에 있는 개별 전원장치 대신 랙 단위 DC 버스바로 전력을 공급해 케이블과 변환 손실을 줄였고, 시끄러운 소형 팬 대신 대형 저소음 팬을 써 효율을 높였습니다. 펌웨어도 폐쇄적인 BMC 대신 자체 오픈소스 스택으로 대체해 보안과 투명성을 확보했습니다. 클라우드의 편의성을 온프레미스로 가져오려는 시도로, 하드웨어를 소프트웨어처럼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면 데이터센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여줍니다. 인프라·하드웨어에 관심 있다면 직접 둘러볼 만한 쇼케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