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on Willison이 만든 오픈소스 데이터 탐색 도구 Datasette에 'Apps' 기능이 추가됐다. 핵심은 별도의 백엔드 서버 없이, 커스텀 HTML/JS 애플리케이션을 Datasette 인스턴스 내부에 그대로 호스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앱은 Datasette이 이미 제공하는 SQL 쿼리, JSON API, 인증·권한 시스템을 그대로 데이터 계층으로 활용한다. 즉 SQLite 데이터 위에 프런트엔드 한 장만 얹으면 동작하는 작은 데이터 앱이 완성된다. 한국 개발자에게 매력적인 지점은 '인프라 최소화'다. 사내 대시보드, 데이터 조회 도구, 프로토타입처럼 풀스택을 새로 깔기엔 과한 작업을, 데이터 배포 도구 하나 안에서 끝낼 수 있다. 인증과 API가 공짜로 따라오니 보안·연동 부담도 줄어든다. 데이터를 단순히 '공개'하는 단계를 넘어, 그 위에서 가벼운 애플리케이션을 즉시 만들어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Datasette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