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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HACKER NEWS 2일 전 2분 읽기 49 READS

커피 한 잔의 에너지를 4분의 1로? 음파로 내린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머신은 고온·고압을 유지하느라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를 쓴다. 연구진은 여기에 초음파(음파)를 활용했다. 커피 원두 가루에 음파를 가하면 입자 안에 미세한 진동과 캐비테이션이 일어나 성분 추출 효율이 크게 높아진다. 덕분에 더 낮은 온도와 압력, 더 굵게 간 원두로도 같은 농도와 풍미를 뽑아낼 수 있다. 핵심 인사이트는 '추출 자체를 물리적으로 보조'한다는 발상이다. 가열에 의존하던 에너지를 음파 에너지가 대체하면서 커피 한 잔당 사용 에너지를 최대 4분의 3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카페 한 곳이 하루 수백 잔을 내린다는 점, 전 세계 커피 소비량을 감안하면 누적 절감 효과는 상당하다. IT 종사자에게도 시사점이 있다. 효율을 끌어올릴 때 '더 세게'가 아니라 다른 차원의 에너지를 끼워 넣어 병목을 우회하는 접근이 통한다는 점이다. 일상 가전조차 물리학적 재설계로 에너지 비용을 극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좋은 사례다.

SOURCE · HACKER NEWS
원문 전체 보기 → https://theconversation.com/i-used-sound-waves-to-make-esp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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