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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HACKER NEWS 2026.03.14 3분 읽기 112 READS

'네거티브 라이트' 기술로 데이터 전송을 눈앞에서 감추다

빛을 빼서 데이터를 숨긴다?

UNSW(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연구진이 '네거티브 라이트(negative light)'라는 새로운 광학 통신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기존 광통신이 빛을 추가하여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이라면, 이 기술은 주변 광원에서 빛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정보를 인코딩합니다.

핵심 기술 원리

일반적인 광통신(예: 광섬유, Li-Fi)은 빛의 존재 여부나 강도 변화로 0과 1을 표현합니다. 네거티브 라이트는 이와 반대로, 이미 존재하는 ambient light에서 특정 패턴으로 빛을 흡수·상쇄하여 데이터를 실어 보냅니다. 외부 관찰자 입장에서는 빛의 총량 변화가 감지되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 전송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숨길 수 있습니다.

이는 보안 통신에서 매우 흥미로운 함의를 가집니다. 기존 암호화가 '내용을 숨기는' 것이라면, 이 기술은 '통신 자체의 존재를 숨기는' 스테가노그래피(steganography) 개념을 물리 계층에서 구현한 것에 가깝습니다.

개발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

아직 연구 단계이지만, 보안 엔지니어링의 관점에서 '통신의 존재 자체를 감추는' 접근은 상당히 신선합니다. 물리 계층에서의 보안이 소프트웨어 보안만큼 중요해지는 시대가 올까요?


🔗 출처: Hacker News

SOURCE · HACKER NEWS
원문 전체 보기 → https://www.unsw.edu.au/newsroom/news/2026/03/New-negati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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