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모듈러(Modular)를 인수한다 — Mojo와 MAX, 그리고 'CUDA 독점'을 흔들려는 한 수
## 무슨 일이 있었나요 스마트폰 칩으로 유명한 퀄컴(Qualcomm)이 AI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모듈러(Modular)**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퀄컴이라고 하면 보통 갤럭시 같은 안드로이드폰에 들어가는 스냅드래곤(Snapdragon)...
구글 Gboard에 도전장 — FUTO가 직접 만든 '스와이프 타이핑' 모델 이야기
## 무슨 일이냐면요 키보드 자판 위에서 손가락을 떼지 않고 슥슥 미끄러뜨려서 글자를 입력하는 방식, 한 번쯤 써보셨죠? 이걸 보통 '스와이프 타이핑' 혹은 '글라이드 타이핑'이라고 불러요. 그런데 FUTO라는 곳에서 **이 스와이프 입력을 처리...
영상 협업도 셀프 호스팅 시대: Frame.io를 대체하는 오픈소스 Shumai
## 영상 작업하는 분들의 그 '리뷰 지옥' 영상 편집이나 모션그래픽 작업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실 거예요. 클라이언트한테 시안을 보내고 피드백 받는 과정이 의외로 제일 고통스럽거든요. '2분 13초쯤에 자막 좀 위로', '중간에 그 장면 색감이 좀...
캐나다의 '원자력 르네상스': 2040년까지 원자로 10기, 왜 개발자도 봐야 할까
## 갑자기 원자력? 그런데 이게 우리랑 관련이 있어요 캐나다 연방정부가 '원자력 르네상스'라고 부를 만한 큰 그림을 발표했어요. 2040년까지 최대 10기의 원자로를 새로 짓겠다는 국가 전략인데요. 에너지 뉴스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건 IT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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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다운 리포트를 명령어 한 번으로 웹에 배포하기 — Pagecast
## "리포트 하나 공유하려는데 왜 이렇게 번거롭지?" 데이터 분석 결과나 회의 자료, 또는 요즘이라면 AI 에이전트가 뽑아준 리포트를 마크다운(Markdown)이나 HTML로 만들어본 적 있을 거예요. 그런데 이걸 팀원이나 외부에 보여주려고 하...
컴퓨터를 '사는' 게 아니라 '만드는' 사람들: 사이버덱과 다정한 기술
## 컴퓨터를 산다가 아니라 만든다 요즘 해외 메이커(직접 뭔가를 만드는 걸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사이버덱(Cyberdeck)'이라는 물건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어요. 이게 뭐냐면, 사이버펑크 영화나 SF 소설에 나올 법한 투박하고 거친 '나...
거대 AI 모델을 내 컴퓨터에서? Unsloth로 GLM 로컬 구동하기
## ChatGPT를 내 PC에 가둘 수 있다면 요즘 AI 하면 보통 ChatGPT나 Claude처럼 인터넷 너머 회사 서버에서 돌아가는 서비스를 떠올리잖아요. 그런데 점점 더 많은 개발자들이 **거대 언어 모델(LLM)을 자기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
마크다운 보고서를 클라우드플레어 페이지로 한 방에 배포하기
Pagecast는 마크다운이나 HTML로 작성한 보고서를 별도의 빌드 과정이나 복잡한 설정 없이 Cloudflare Pages에 곧바로 발행해 주는 오픈소스 도구입니다. 핵심 매력은 '마찰 제거'입니다. 데이터 분석 결과, 주간 리포트, 사내 문서를 ...
사이버덱과 아날로그 회귀: 우리가 잃어버린 '도구의 자율성'
이 글은 직접 조립하는 사이버펑크풍 휴대용 컴퓨터 '사이버덱'을 출발점으로, 이반 일리치가 말한 '공생적 기술(convivial technology)'을 다시 꺼냅니다. 핵심 주장은 이렇습니다. 오늘날의 기술은 매끈하고 편리하지만 블랙박스화되어 있습니...
GLM-5.2를 내 PC에서? 로컬 LLM 구동 완전 정리
초거대 언어모델 GLM-5.2를 클라우드 없이 로컬 하드웨어에서 직접 돌리는 방법이 화제다. 핵심은 Unsloth의 동적 양자화(Dynamic Quantization) 기술로, 모델 정확도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GGUF 포맷으로 용량을 크게 줄여 일반 ...
AI 데이터센터의 진짜 병목은 전기였다 — MS·셰브론의 20년 전력 계약
##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면요 요즘 AI 얘기 하면 다들 GPU 몇 장, 모델 파라미터 몇 개 이런 걸 떠올리잖아요. 그런데 정작 빅테크들이 요즘 가장 머리 아파하는 건 따로 있어요. 바로 **전기**예요.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텍사스 서부(Wes...
Claude Code에 '기억'을 심다 — 완전 로컬 프로젝트 메모리 'Recall'
요즘 AI 코딩 도구, 특히 Claude Code 같은 걸 써보신 분들은 한 가지 답답함을 느끼셨을 거예요. 분명 어제 "우리 프로젝트는 이런 구조고, 이런 규칙을 지켜야 해"라고 한참 설명했는데, 오늘 새 세션을 열면 AI가 그걸 깡그리 잊어버리...
1992년에 본 '프로그래밍의 문제들', 30년 뒤에 다시 읽어보니
## 옛날 메모를 다시 펼쳐보는 재미 어떤 베테랑 개발자가 1992년에 자신이 정리해뒀던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문제들'에 관한 글을 다시 꺼내 보면서, 그때의 시선이 지금 와서 얼마나 맞았고 또 얼마나 빗나갔는지 되짚는 회고록이에요. 30년도 더 지...
스위스가 만든 '완전 공개' AI, Apertus — '주권형 AI'가 뭐길래?
## 스위스에서 온 '완전 공개' AI, Apertus 요즘 '오픈소스 AI'라고 하면 메타의 라마(Llama)나 프랑스의 미스트랄(Mistral)을 많이 떠올리실 거예요. 그런데 이 모델들이 정말 완전히 열려 있느냐 하면, 사실 좀 애매하거든요. ...
비싼 PaaS는 그만, Django를 내 서버에 쉽게 올리는 Djevops
## 사이드 프로젝트의 마지막 관문, 배포 Django로 웹 앱을 멋지게 만들었어요. 로컬에서 `runserver`로 띄우면 잘 돌아가죠. 그런데 막상 이걸 진짜 인터넷에 올려서 남들이 쓰게 하려는 순간, 갑자기 벽이 확 높아져요. "운영 환경에...
DGX Spark 한 대에 Qwen3 모델 두 개 올리기 — 메모리 계산법 뜯어보기
##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엔비디아가 내놓은 **DGX Spark**는 책상 위에 올려놓고 쓰는 작은 AI 컴퓨터예요. 한 블로거가 이 한 대에 알리바바의 오픈 모델 **Qwen3** 두 개를 동시에 올려서 돌릴 수 있는지, 메모리 계산을 직접 ...
Proxmox에서 마이크로VM 돌리기 — 컨테이너만큼 가볍고 VM만큼 안전하게
##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홈랩(집에 서버 차려놓고 이것저것 굴리는 취미)이나 소규모 인프라를 다루는 분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가상화 플랫폼이 **Proxmox VE**예요. 이번에 taoofmac 블로그에서 이 Proxmox 위에 **마이크로VM(...
1.44MB 플로피 한 장에 리눅스를 담는다고?
Floppinux는 단 한 장의 1.44MB 플로피 디스크로 부팅되는 임베디드 리눅스 프로젝트입니다. 클라우드와 컨테이너에 익숙한 요즘, 수 GB짜리 이미지가 당연해진 시대에 '리눅스가 원래 얼마나 작을 수 있는가'를 다시 보여주는 사례죠. 핵심은 최...
리눅스 비동기 I/O의 두 강자, epoll과 io_uring 뭐가 다를까
## 수만 개의 연결을 동시에 처리한다는 것 웹 서버나 데이터베이스처럼 수많은 클라이언트를 한꺼번에 상대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다 보면, "이 많은 연결을 대체 어떻게 동시에 처리하지?"라는 고민에 꼭 부딪히게 되거든요. 연결 하나당 스레드 하나를 띄우...
AI 에이전트에게 '임시 신분증'을 — Cloudflare의 일회용 계정 아이디어
## AI 에이전트 시대의 새 고민, '계정을 어떻게 줄까' 요즘 AI 에이전트(agent) 이야기가 정말 많이 나오죠. 에이전트가 뭐냐면, 사람이 일일이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웹을 돌아다니고, API를 호출하고, 작업을 처리해주는 자동화된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