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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er News 2026.04.05 36

Apple이 드디어 NVIDIA eGPU를 허락했다 — Arm Mac에서 NVIDIA 외장 GPU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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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이 드디어 NVIDIA eGPU를 허락했다 — Arm Mac에서 NVIDIA 외장 GPU 사용 가능

Mac에서 NVIDIA를? 진짜요?

Mac 사용자, 특히 개발자나 크리에이터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보셨을 거예요. "Mac에 NVIDIA GPU를 달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Apple Silicon(M1, M2, M3, M4 칩)이 나온 이후로 Mac의 성능은 정말 많이 좋아졌지만, CUDA 기반의 머신러닝이나 고사양 3D 렌더링을 하려면 여전히 NVIDIA GPU가 필요한 상황이 많거든요. 그런데 드디어 Apple이 NVIDIA eGPU(외장 그래픽카드)를 Arm 기반 Mac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드라이버를 승인했어요.

Apple과 NVIDIA, 10년 넘는 불화의 역사

이 뉴스가 왜 대단한지 이해하려면 배경을 좀 알아야 해요. Apple과 NVIDIA는 2010년대 초반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어요. 과거 MacBook Pro에 NVIDIA GPU가 들어갔던 시절, 발열과 품질 문제로 대규모 리콜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두 회사 사이에 골이 깊어졌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 이후 Apple은 AMD GPU만 사용했고, 2020년 Apple Silicon으로 전환하면서 아예 자체 GPU를 내장하는 방향으로 갔죠.

개발자 입장에서 이게 얼마나 답답했냐면요, NVIDIA의 CUDA는 머신러닝 생태계의 사실상 표준이에요. PyTorch, TensorFlow 같은 주요 프레임워크가 모두 CUDA를 기본으로 지원하거든요. Apple은 대안으로 Metal이라는 자체 GPU 프레임워크를 밀고 있고, PyTorch도 MPS(Metal Performance Shaders) 백엔드를 지원하긴 하지만, CUDA 생태계에 비하면 호환성이나 성능에서 아직 격차가 있는 게 사실이에요.

기술적으로 어떻게 동작하나요

eGPU는 이게 뭐냐면, 외장 케이스에 데스크톱용 그래픽카드를 넣고 Thunderbolt 케이블로 노트북에 연결하는 방식이에요. 예전에 Intel Mac 시절에는 AMD eGPU를 macOS에서 공식 지원했었거든요. 이번에 승인된 드라이버는 Arm 아키텍처 기반의 Apple Silicon Mac에서 NVIDIA GPU를 인식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건데요, 정확히는 서드파티 개발자가 만든 드라이버를 Apple이 공증(notarization)한 거예요. Apple이 직접 만든 건 아니지만, macOS에서 설치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공식적으로 허가해준 거죠.

Thunderbolt 4/5 연결을 통해 NVIDIA RTX 시리즈 GPU를 연결할 수 있고, CUDA 툴킷도 함께 지원될 것으로 보여요. 다만 Thunderbolt의 대역폭 한계 때문에 내장 GPU 대비 약간의 성능 오버헤드는 있을 수 있어요. 대역폭이 뭐냐면, 데이터가 오가는 통로의 너비라고 생각하면 돼요. 통로가 좁으면 아무리 빠른 GPU라도 제 성능을 다 발휘하기 어려운 거죠. 하지만 CUDA를 아예 못 쓰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상황이에요.

업계에 미치는 영향

이건 단순히 "Mac에서 게임 좀 더 잘 돌아가겠네" 수준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가장 큰 수혜자는 Mac을 메인 개발 환경으로 쓰는 ML/AI 개발자들이에요. 그동안 Mac에서 모델을 학습시키려면 별도의 Linux 서버에 SSH로 접속하거나 클라우드 GPU를 빌려야 했는데, 이제는 eGPU를 연결해서 로컬에서 바로 CUDA 기반 학습을 돌릴 수 있게 되는 거예요.

3D 그래픽이나 영상 편집 분야에서도 의미가 커요. Blender, DaVinci Resolve 같은 도구들이 NVIDIA GPU를 활용한 렌더링에서 훨씬 빠른 성능을 내거든요. 특히 OptiX 레이트레이싱 엔진은 NVIDIA 전용이라 그동안 Mac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했는데, 이제 가능해지는 거예요.

Apple 입장에서도 흥미로운 전략적 선택이에요. 자체 GPU를 밀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사의 GPU를 허용하는 건, 그만큼 Mac 생태계를 확장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볼 수 있어요. 특히 AI 개발자들이 Mac을 떠나는 걸 막으려는 의도가 있을 수 있겠죠.

한국 개발자에게 주는 시사점

MacBook을 메인 장비로 쓰면서 머신러닝을 하는 한국 개발자들이 꽤 많은데요, 이분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소식이에요. 당장 NVIDIA RTX 4090 같은 고성능 GPU를 eGPU 케이스에 넣어서 MacBook에 연결하면, 집에서는 강력한 학습 환경을, 밖에서는 가벼운 노트북을 쓸 수 있는 거거든요. 클라우드 GPU 비용도 절감할 수 있고요.

다만 아직 초기 단계이니 안정성이나 호환성은 좀 더 지켜봐야 해요. 드라이버가 정식이 아닌 서드파티 제작이라는 점, macOS 업데이트 때마다 호환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해요. 중요한 프로덕션 워크로드보다는 개발/실험 용도로 먼저 시도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마무리

10년 넘는 Apple-NVIDIA 불화에 균열이 생겼어요. Arm Mac에서 NVIDIA eGPU를 쓸 수 있게 된 건, Mac 개발 생태계에 꽤 의미 있는 변화예요.

Mac에서 ML 개발하시는 분들, 이 소식 듣고 eGPU 구매를 고려하고 계신가요? 아니면 이미 클라우드 GPU 워크플로우가 충분하신가요?


🔗 출처: Hacke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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