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entic Resource Discovery(ARD)는 자율 AI 에이전트가 웹사이트의 기능과 자원을 추측이나 화면 스크래핑 없이 표준화된 방식으로 발견하도록 돕는 명세입니다. 핵심 아이디어는 robots.txt나 sitemap.xml처럼, 사이트가 .well-known 경로에 기계가 읽을 수 있는 매니페스트를 두고 자신이 제공하는 API, 도구, 데이터, 액션을 선언적으로 공개하는 것입니다. 에이전트는 이 매니페스트를 읽어 어떤 작업을 어떻게 호출할 수 있는지, 인증·권한·요금 정책은 무엇인지 즉시 파악합니다. 사람을 위한 UI를 흉내 내며 깨지기 쉬운 방식 대신, 사이트가 직접 능력을 알려주는 구조로 전환하는 셈입니다. MCP가 에이전트와 도구를 '연결'하는 프로토콜이라면, ARD는 그 도구를 '찾는' 발견 계층에 가깝습니다. 한국 IT 종사자에게 시사점은 분명합니다. 에이전트 트래픽이 늘어나는 시대에, 우리 서비스도 사람뿐 아니라 AI가 안전하게 접근·소비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표준이 자리 잡으면 SEO처럼 'AEO(에이전트 최적화)'가 새로운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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