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maid가 텍스트 몇 줄로 플로차트와 시퀀스 다이어그램을 그려주듯, Markdy는 텍스트만으로 '움직임(모션)'을 정의하는 도구입니다. 핵심 발상은 동일합니다. 디자인 툴에서 키프레임을 일일이 드래그하는 대신, 사람이 읽고 쓸 수 있는 선언적 문법으로 객체의 등장·이동·전환을 기술하면 그대로 애니메이션이 렌더링됩니다. 이 접근의 장점은 분명합니다. 코드처럼 Git으로 버전 관리하고, ди프로 변경 이력을 추적하며, 코드 리뷰와 협업 흐름에 자연스럽게 녹일 수 있습니다. 문서나 발표 자료, 제품 설명에 들어가는 모션을 비개발자도 손쉽게 수정할 수 있고, 디자이너-개발자 간 핸드오프 비용도 줄어듭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나 테크니컬 라이터라면, 'diagram-as-code'에 이어 'motion-as-code'라는 흐름이 어디까지 확장될지 지켜볼 만합니다. UI 모션 명세를 텍스트로 표준화하려는 시도로서 한 번쯤 살펴볼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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