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기존 제품에 덧붙이는 시대는 끝났다. 이 글은 처음부터 AI를 제품의 본질로 설계하는 'AI 네이티브' 스타트업의 성공 공식을 정리한다. 핵심은 세 가지다. 첫째, 소수 정예 팀이 AI를 지렛대 삼아 과거엔 대기업만 하던 일을 해낸다. 둘째, 특정 산업과 문제에 깊이 파고들어 실사용 데이터로 피드백 루프(데이터 플라이휠)를 만든다. 셋째, 모델 성능 평가(eval)를 개발의 중심에 두고 빠르게 반복한다. 프런티어 모델은 계속 발전하므로 오늘의 한계를 전제로 설계하지 말고 모델의 성장 곡선에 올라타라. 완벽한 첫 버전보다 빠른 출시와 실데이터 확보가 진짜 경쟁 우위다. 한국 개발자에게 주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작게 시작하되, AI를 부가 기능이 아닌 제품의 코어로 두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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