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트럼프 행정부에 중국산 오픈웨이트(공개 가중치) AI 모델의 사용을 차단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DeepSeek, Qwen 등 무료로 가중치가 공개된 중국 모델은 저렴한 비용과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 덕분에 미국 스타트업들의 핵심 개발 도구로 자리 잡았다. 창업자들은 이들을 국가안보 이유로 봉쇄하면 오히려 미국 스타트업의 비용이 폭증하고 혁신 속도가 꺾여 자국 경쟁력만 약화된다고 경고한다. 핵심 쟁점은 명확하다. 안보 우려로 문을 걸어 잠글 것인가, 아니면 개방형 생태계를 활용해 빠르게 실력을 키울 것인가. 한국 IT 종사자에게도 시사점이 크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이미 글로벌 개발 표준으로 굳어지고 있으며, 지정학과 기술 주권이 개발자의 도구 선택까지 좌우하는 시대가 왔다. 어떤 모델을, 어떤 리스크를 감수하며 쓸지가 곧 전략적 결정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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